18 주효열(朱孝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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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1975년 4월 18일)
독행상(篤行賞)
상주군 중동면 오상리
선행(善行) 주효열(朱孝烈) 43세

어떤 일이든 책임감을 갖고 처리해 냈다. 

마을에서 추진하는 일은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 

부락 공동사업이나 공중을 위한 사업에 언제나 솔선수범해서 앞장서 오고 있어 온 마을 주민들은 그를 따라 마음을 뭉쳐 마을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쪼들리고 빈곤한 가계지만 마을 발전을 위한 일이면 사재를 털어 희사하곤 했다. 

34년도에는 노인들은 위한 경로당을 마을주민들과 같이 짓고 잔치를 베풀어 젊은 마을 청년들에게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외로운 노인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 노후를 외롭지 않게 보내도록 한 그의 경로정신은 젊은이들을 감동시켰다. 

1년에 한두 번씩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위로하고 평소에도 경로당을 찾아 갖가지 오락기구를 제공하는 등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부락에 중대한 일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경로당을 찾아 상의하고 처리하는가 하면 마을 발전을 위한 일이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닌다. 

그는 이 같은 경로 정신과 희생 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 사업에도 적극 참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