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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규(鄭成奎) 씨는 약 8년 전부터 뇌졸중으로 쓰러져 뇌 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고 와병중인 74세의 부친을 극진히 봉양하며 항상 부드럽게 응대하고, 세끼 식사 수발과 대·소변까지 혼자서 다 받아내는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어른을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 등 주위로부터 칭찬받는 근래에 보기 드문 효자로서 효행의 실천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건설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효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손에게 길이 물려줄 소중한 미풍양속이나, 서구의 물질문명의 영향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어져 가는 요즘 효와 예를 몸소 실천하여 이웃 주민들에게 효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 주었으며, 주변 이웃에도 효의 모범을 보임으로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졸업 이후 아버지와 같이 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오다가 2002년 봄에 부친이 뇌졸증으로 쓰러져 뇌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누워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결혼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어렵게 농사를 지으며 부친을 열성으로 간병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부친이 경로당에 가거나 치료차 병원에 갈 때에는 직접 업어서 원거리를 다녀오곤 해도 피곤함을 내색치 않으며, 소유 농지가 적은 소작농이라 농업소득이 적음에도 부친을 위하여 맛있는 반찬을 구해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하여 식사를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본인도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이지만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부친을 위로하여 힘을 북돋아 주는 등 자식으로서의 훌륭한 역할을 해왔으며 병환이 갈수록 깊어가는 부친의 뒷바라지에 지극 정성을 쏟고 있으며 웃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고 공손하여 이웃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을 청년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동네 행사와 경로잔치 및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서 빠짐없이 참석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이웃의 소외되고 이로운 노인들을 위로해 드리는 등 남다른 효행의 실천으로 주변에서 칭송을 받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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