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본문

이정락(李正樂) 여사는 꽃다운 나이에 농촌으로 시집와서 시부모를 봉양하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논농사, 과수농사를 지으며 마을 면민의 귀감이 되어 오던 중 남편이 파킨슨병으로 점점 쇠약해져 10여년이 넘도록 투병 중에 있었지만 극진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위궤양, 간경화, 당뇨병 등의 합병증으로 근로능력을 상실(喪失)한 채 약에 의지하여 부인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여사는 남편의 병으로 농사도 못하고 병원비, 생활비에 생활이 어려워졌으나 굴하지 않고 틈틈이 식당주방일 등의 노임의 대가로 시모 부양(扶養), 남편 병수발에 지극한 효성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생황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잘 교육시켜 현 사회에서 직업 구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나아가 열심히 일하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주말에는 부모님 힘든 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李) 여사는 가사일과 식당주방일로 바쁜 중에도 가족의 화목(和睦)을 위하여 시모의 뜻을 받들며 적극적인 자세로 어려운 역경을 헤쳐 나가 주위 사람들로부터 효부, 열부의 칭찬이 인근에 자자하다.
그러나 누구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모 봉양과 만성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남편 간호에 최선을 다해 미래의 어머니상을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로효친(敬老孝親)에 바탕을 두고 일상생활을 열성적으로 다하는 자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李) 여사는 현 사회에서 근검절약 정신이 뛰어나고 근면성실(勤勉誠實)한 여성으로 시모 봉양과 만성질병으로 10여년 동안 고생하는 남편 병수발에 지극정성으로 효도한 정성은 이 시대에 진정한 효부(孝婦)로 귀감이 되고 있다.
- 이전글제47회 열행상(烈行賞) 최분생(崔忿生) 25.07.03
- 다음글제47회 열행상(烈行賞) 이정아(李廷兒) 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