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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2024년 6월 14일)
선행상(善行賞)
대구시 중구 동성로2길
선행(善行) 신정희(申貞姬) 64세
1958년 경북 칠곡에서 3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난 신정희 씨.
그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상황 속에서도 슬하의 1남 1녀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웠으며, 집안의 웃어른께도 소홀하지 않았다. 위로 3명의 오빠들이 있음에도 부친의 사망으로 홀로되신 모친을 모셔와 지극정성으로 모셨고 모친의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수시로 찾아가 건강을 살피며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켰다.
또한 결혼생활 40년 동안 미혼의 시이모를 옆집에 모시며 돌아가실 때까지 정성스럽게 봉양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로하신 집안 어르신들을 챙기는 와중에도 신정희 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도 놓치지 않았다. 어려운 이웃과 자주 소통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혼자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반찬 봉사와 심부름 봉사를, 또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청소 봉사와 식사 봉사 등을 사비까지 털어가며 헌신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는 관내 소상공인들과 어르신들에게 방역 수칙과 백신 접종에 대해 알리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그 외에도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 방재단, 교육나눔위원,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각종 단체 구성원으로도 활약을 펼쳐 무려 1000시간 넘는 봉사 활동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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