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김상복(金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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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1996년 4월 24일)
독행상(篤行賞)
포항시 남구 일월동
선행(善行) 김상복(金相福) 54세

김상복(金相福)씨는 1942년 포항시(浦項市) 죽장면 가사리에서 태어나 74년에 상옥리로 이사해서 반장으로 마을을 위해 일하다가 88년에 일월동으로 전입(轉入)해서 거주하게 되었다.

김상복(金相福)씨는 부지런하고 책임감(責任感)이 강해 일월동의 통장으로 위촉(委囑)되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마을의 일을 내 일하듯 사명감과 애향심(愛鄕心)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적(積極的)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상복(金相福)씨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바쁜 일과를 할애(割愛)해서 환경정화운동(環境淨化運動)에도 앞장서서 일하고 일월경로당 옆에 쓰레기 분리수집함(分離蒐集函)을 설치하여 생활쓰레기를 감소하고 재활용품을 매각(賣却)한 수입금(收入金)으로 경로당(敬老堂)에 연탄과 간식을 마련하여 드리고 있어 노인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토정화운동(國土淨化運動)에 참여하여 환경미화에 솔선수범(率先垂範)하고 있으며 또 방역기(防役機) 60만원을 구입하여 관내의 방역(防疫)도 실시하고 있다.

김상복(金相福)씨는 또 불우 이웃 돕기에도 열의(熱意)가 대단하여 매년 연말에 관내의 생활보호대상자(生活對象者)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 100장과 쌀 1포(10만원 상당)씩 지원하여 삶에 대한 의욕과 인간애(人間愛)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한편, 청소년 선도(善導)에도 솔선(率先)해서 관내의 청소년유해업소(靑少年有害業所)를 방문(訪問)해서 청소년(靑少年)들의 출입을 못하게 협조를 요청하여 주민들의 호응(呼應)을 얻어 청소년들의 탈선예방(脫線豫防)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상복(金相福)씨는 또 이웃과 서로 도우고 살면서 동(洞)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선도적(先導的)이고 자랑스러운 동네 주민을 선정해서 매월 개최하는 통합반상회 때에 시의원 및 동장님을 모시고 표창을 받도록 하여 지역주민들의 참된 삶을 일깨워주고 있다.

김상복(金相福)씨는 이와 같이 경로사상(敬老思想)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봉사(奉仕)하는 모범시민으로서 그의 거룩한 선행(善行)은 모든 이의 가슴속에 길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