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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2022년 6월 16일)
효행상(孝行賞)
대구시 동구 입석로
효부(孝婦) 손옥수(孫玉守) 63세
1975년 결혼해서부터 시부모님을 모시며 생활해 온 손옥수 씨.
남편의 직장 때문에 구미로 분가를 한 와중에도 4명의 시동생들을 알뜰히 챙겼으며, 남편이 19년간의 직장 생활을 그만둔 이후에는 다시 시부모님을 모시며 맏며느리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비록 작년 코로나 여파와 건강 문제로 폐업했지만, 남편과 함께 17년간 치킨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시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에 소홀함이 없었다.
그 사이, 시아버지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셨지만, 폐암과 위암 투병을 했던 시어머니를 정성껏 간병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8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총무로 왕성히 활동할 정도로 건강하시다.
또한 딸은 중학교 교사로, 아들은 방송국 직원으로 근무하며 건실하게 성장해 출가했다.
바쁜 생업 중에도 효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손옥수 씨는 생업을 그만 둔 후에는 새마을 부녀회에 가입해 김장김치 만들기, 관내 환경정화 등 각종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경로당에서 맏며느리의 효행에 대해 자랑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바르게 살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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