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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2022년 6월 16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청송군 안덕면
효부(孝婦) 서현숙(徐賢淑) 60세
결혼과 동시에 건강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서현숙 씨.
그녀는 올해 94세의 시아버지를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양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매일같이 확인하는 것은 물론 매 끼니 입맛에 맞는 식사를 챙겨드리고, 시아버지가 병원에 가실 때면 항상 동행하며 행여 아버님이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목욕도 직접 챙기고 있다.
그녀는 이렇게 시아버지를 돌보느라 쉴 틈이 없는 와중에도 청송군 여성자원봉사단체 회원으로 거의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 행사가 있을 때면 누구보다 먼저 팔을 걷어붙였고, 이웃 어른들에게도 항상 예의 바르고 공손하게 대하며 도움을 드릴 일이 없는지 살폈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마을 경로당을 청소하고 남편과 함께 마을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무슨 일이든 망설이는 법 없이 솔선수범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헌신적으로 효를 실천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서현숙 씨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특히 효의 의미가 퇴색해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활해야 되는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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