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김기원(金起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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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2023년 6월 15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영주시 창진로
효자(孝子) 김기원(金起遠) 62세

영주시에서도 손꼽히는 모범가장, 김기원 씨. 

80대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몸을 닦아드리고, 온순한 언행으로 말벗이 되어드리며, 하루의 일과가 끝난 뒤엔 잠자리까지 보살피고 있다. 

또, 그는 이웃 어르신들의 어려움에도 늘 관심을 기울이며 진심으로 공경하고 있다. 

이렇게 안팎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김기원 씨는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특히 가흥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되어, 저소득층에 연탄 나눔과 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연 보호와 복지 자원 발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젊은 일손이 부족한 고향에서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고 있는 기원 씨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수시로 방문해 보건소, 복지센터 방문 등의 각종 민원을 대신 해결해 드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가정과 지역, 더 나아가서 타국인들에게까지 사랑을 베풀고 있는 김기원 씨의 모습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