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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효친(敬老孝親)은 우리 전래의 미풍양속(美風良俗)이고 상부상조(相扶相助)하고 청소년을 선도하는 일 또한 우리의 전통이며 자랑이다.
구미시(龜尾市) 신평동(辛坪洞)에 거주하는 박정우(朴正佑)씨는 평소 효성(孝誠)이 지극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투철하며 청소년을 선도함에 앞장서서 봉사하므로 인근은 말할 것 없고 멀리까지 칭송이 자자하다.
1973년 부친(父親)께서 별세하신 뒤 홀로 계시는 모친(母親)을 극진히 모시고 여동생 2명을 잘 돌보아 훌륭하게 키우는 데 힘을 써서 모친(母親)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였다.
신평동(辛坪洞) 노인들이 모여서 놀만한 곳이 없음을 몹시 안타까이 생각하고, 자비 40만원으로 현노인회관을 증축하여 안노인들을 모시고, 시간이 있을 적마다 방문 위로하고, 매년 모친의 생신일에는 70세 이상의 노인 40여명을 집으로 초청하여 대접하고, 모친(母親)과 노인들을 즐겁게 해 드리고 있다.
그리고 매년 실시하는 경로잔치에는 주류와 음료수를 대접(연 3회 12만원 정도)하고 위로하여 적극적으로 경로사상(敬老思想)을 고취시키고 있는데 이에 감동한 노인들이 매월 1일과 15일에 실시하는 새마을조기청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시로 실시하는 자연보호운동에도 자진참여하여 명랑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협조하고 있다.
인근에 세(貰)들어 사는 장봉순 여인이 끼니를 굶게 되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써 3만원을 전달, 위로하였으며, 1986년 7월에는 정의진씨가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게 되자, 주민 수명과 협조하여 38만원을 모금, 전달하여 치료를 돕고, 사후에는 또 장의비(葬儀費)가 없어 시체를 어찌할 줄 몰라서 허덕이는 상가에 5만원을 부조하고, 동사무소에 연락하여 동장의 협조를 얻어 장례를 치르게 하였다.
그리고 신평동(辛坪洞)은 공단에 접한 곳으로 청소년의 탈선과 비행사례가 잦아 지역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바, 연말연시에 순찰선도하여 지역사회의 안정과 청소년 선도에 힘을 쏟았고, 작년 7월에는 금오공대(金烏工大) 학생 시위시에는 22명의 학생을 찾아 설득한 바도 있다.
동리(洞里)의 반상회 운영이 잘 안되자, 주민에게 반상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계도하여, 주민의 건의사항인 보안등 2개를 설치하는 등 반상회 운영 활성화에 공헌하고, 자연보호·수해복구 등에 앞장서는 일 등, 그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동민들이 감사해 마지 않는다.
박정우(朴正佑)씨의 이 같은 수많은 선행사례는, 인정이 메말라 가는 오늘의 세태에 훈훈한 정을 불러일으킨 행적으로 모든 사람의 귀감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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