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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2021년 6월 16일)
선행상(善行賞)
대구시 남구 양지로
선행(善行) 서용고(徐龍鼓) 70세
1976년에 결혼한 서용고 씨는 군복무 중이던 1977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가장 역할을 하며 2017년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어머니는 17년 전 장애등급을 받을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셔서 요양원으로 가셔야 할 상황이었지만, 서용고 씨는 아내와 함께 전보다 더 정성껏 어머니를 돌봐 드렸다.
하루하루 어머니의 건강을 체크하고 대소변을 받아냈으며 매일같이 목욕을 시켜 드리고, 수시로 경치 좋은 곳을 구경 시켜 드리는 등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날까지 40년의 긴 세월 동안 정성을 다했다.
서용고 씨는 이렇게 어머니를 모시는 와중에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썼는데, 2003년에는 본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양지봉사클럽을 창단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과 음악회 등을 열어 즐거움을 드렸다.
또, 독거노인과 저소득 어르신께는 쌀과 내의를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횟수와 금액을 추산하지 못 할 정도로 경로 효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양지봉사클럽에서 창단한 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학생들에게 각종 후원금을 기탁하고, 자연보호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효행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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