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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2019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의성군 금성면
효부(孝婦) 정영숙(鄭榮淑) 58세
정영숙 씨는 35년 전 차남인 남편 한기동 씨와 결혼하여 현재 92세가 된 시어머니 김금연 씨와 함께 살며 1남 1녀를 두었다.
힘들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남편의 농사일을 돕고 있는 정영숙 씨는 결혼생활 35년 동안 한결같이 시어머니의 뜻을 존중하고 공경해 왔는데, 지금은 시어머니가 초기 치매 증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침저녁으로 시어머니의 잠자리와 식사를 살피고 시어머니의 건강을 점검하는 등 극진히 봉양하고 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선지 자녀들도 훌륭하게 성장해 주위 사람들의 칭찬을 듣고 있다.
또한 정영숙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자기 부모처럼 공경하고 시시때때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청소 봉사를 하며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특히 마을 대소사나 길, 흉사 시에는 한 번도 마다하지 않고 내 일처럼 돕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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