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이두호(李荰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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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2019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김천시 어모면
효자(孝子) 이두호(李荰浩) 69세

다남1리 마을 이장을 지내고 있는 이두호 씨는 현재 혼자 몸으로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모시며 살고 있다. 

배우자와는 8년 전 교통사고로 사별했고 관외 지역에서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아들 3명은 명절 때마다 이두호 씨의 가정을 찾아오고 있다. 

포도 농사 등의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두호 씨는 바쁜 농사일에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모친의 아침을 준비한 후 일하러 나가고 모친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 맞춰 귀가하는 등 지극한 효심으로 모친을 모시고 있다. 

다남1리 마을 이장의 업무에도 충실한 이두호 씨는 김천시 15만 인구회복 운동과 관련해 경로당 및 마을 회원 중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면 행정 및 시정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두호 씨는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노인회 총무를 맡아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마을과 노인복지를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