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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2020년 6월 16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봉화군 봉성면
효부(孝婦) 이차남(李次男) 65세
안동에서 태어난 이차남 씨는 남편 우경락 씨와 결혼하면서 현재의 거주지인 봉화에 살게 됐다.
워낙 밝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라 결혼하면서부터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어 왔다.
특히 뇌전증 장애 1급인 시모가 2007년 돌아가시기 전까지 무려 30여 년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척추협착증으로 거동조차 힘든 84세의 시아버지를 묵묵히 수발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 역시 2015년 대장암 수술을 받고 후유증이 생겨 생계가 몹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차남 씨는 누구보다 씩씩하게 1남 1녀의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시켰다.
마을에서도 이차남 씨는 빼놓을 수 없는 일꾼이다. 수년간 봉성면 봉성 1리 부녀회의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열성적으로 앞장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를 실천하고 있는 이차남 씨는 이 시대의 참 선행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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