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본문
제20회(1977년 4월 16일)
독행상(篤行賞)
대구시 남구 대명동
선행(善行) 이복섭(李福燮) 38세
과거의 죄과를 모우 뉘우치고 새 사람이 되어 자신이 과오를 갚는 길은 오직 사회 질서를 바로 잡는데 있다고 결심, 앞장서서 어두운 사회를 찾아 다니며 선도하고 있다.
거칠고 난폭한 행위를 일삼다가 일반 잡범으로 교도소 생활을 하며 자신의 철없던 시절을 가슴속 깊이 뉘우치고 새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李)씨는 출감 후 도시 새마을 운동의 일환인 거리 질서 확립에 앞장서 교통 경찰의 일손을 도와 번잡한 거리를 찾아 다니며 교통 정리에 나섰다.
시간이 나는 틈을 이용해 신문 등을 팔아 그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옛날 자신이 걸었던 엄청난 범죄를 자라나는 젊은이들이 되풀이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어두운 사회의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불우한 소년, 소녀 자칫 비뚤어 져버릴 불량 청소년들, 주먹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믿는 배우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바르게 살아가도록 선도하고 있다.
- 이전글제20회 독행상(篤行賞) 이수분(李수분) 25.05.12
- 다음글제20회 독행상(篤行賞) 오소녀(吳少女) 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