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이충희(李忠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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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1973년 4월 10일)
독행상(篤行賞)
칠곡군 인동면 임수동
선행(善行) 이충희(李忠熙) 23세

국민교 때부터 착한 행동만 해온 그는 중고를 거쳐 대학생이 된 현재에도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 

어릴 때는 효성이 지극해 마을동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으며 대학 재학때는 농촌 봉사 활동을 펴 농번기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도와 주기도 했다. 

군 복무시에도 사병봉급을 절약, 푼푼이 모아 사정이 딱한 동료 사병을 돕는데 누구보다 먼저 앞장섰으며 복무도 매우 충실했다. 

농번기가 되면 수 많은 농촌 봉사 활동을 피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모내기 작업을 도우는가 하면 할발 때면 밤을 세워가며 물 퍼내기 작업도 해주었다. 

이 같은 봉사 활동 중에서도 밤에는 농촌 청소년들을 한 곳에 모아 효행(孝行)과 선행(善行)에 대해 교육을 하고 탈선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노인을 비롯한 동리 어른들에게는 새마을 사업의 중요성과 국가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 시책을 적극 따라 줄 것을 강조하는 등 청소년 선도와 농촌 사회 정화를 위해 많은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그는 농촌 봉사 활동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한 적십자회 경북지회(大韓赤十字社 慶北支會)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