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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경찰관의 신분으로 봉직하면서 민중의 지팡이로써 충실한 대민봉사는 물론, 바쁜 공무 중에도 경로사상 고취에 이바지하고 저축장려·불우이웃돕기 등, 일을 찾아다니면서 솔선하여 실천에 옮기고 있는 모범적인 경찰공무원이 있으니 그가 곧 강선호(姜善鎬)씨이다. 그의 헌신적인 선행은 듣는 이, 보는 이로 하여금 칭찬과 격찬을 아낄 수 없을 정도이다.
1986년 6월 대명파출소(大明派出所)에 근무명을 받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순경(姜巡警)은, 매월 2회 이상 관내 경로당을 찾아서 문안 드리고 음식을 대접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유관기관과 연락하여 시정,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그리고 민원상담과 주민의 후생복지, 지역내의 불우영세민 및 생계곤란자에 대한 지원 알선 등으로 적극적인 대민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1986년에는 대명(大明) 7동(洞) 경로당 회원 50명의 아유회에 음료수 등을 지원하고, 관내 김진규씨외 30세대에 대하여 1가구 1통장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통장 30개를 만들어 매일 저금케 하여 현재 100만원의 저축실적을 올리게 했으며, 동절기를 앞두고 경로당의 연탄보일러가 고장나 걱정하는 상황을 보고 지역내 업자에게 알선하였으며, 불우한 주민 하동순(65세)노인을 취업시키고, 극빈 질환자에게 약(藥)을 무료 제공케 하여 치료를 돕고 고독한 환자 이용곤씨를 병원까지 데려 가 진료를 받게 해주는 한편, 1986년 세모(歲暮)에는 불우한 노인 및 연세민에게 라면 30상자를 구입하여 1상자씩 나누어 주었다.
1987년에는 대구시(大邱市) 노인회연합회로부터 노인지(老人誌) 1구좌 대금 15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그를 해결하여 전달했으며 지역내 할머니들의 청을 받아 할머니경로당 건립에 동분서주(東奔西走)하여 독지가들의 지원을 받은 8평 규모의 방 1칸을 마련하고, 흑백 TV 1대를 구입, 전달하여 드렸다. 어버이날에는 지역내에 혼자 거주하는 노파 김경순(72세)외 29명에게 카네이션 30송이를 구입하여 가슴에 달아 드리기도 하였다.
1988년 1월에는 불우한 영세민 박순이씨(63세)의 장례비 마련 등 봉사행적이 매거키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자기의 맡은 바 직분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철저한 경로심(敬老心)과 불우한 처지를 보고 지나 치지 못하는 남다른 봉사정신은, 하늘이 내린 천품이라고 지역주민들은 입을 모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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