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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洪成熙)씨는 4대가 함께 사는 전통적인 가정의 장남으로서 98세의 조모님을 모시고 부모님을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奉養)하고 이웃 어른들을 공경(恭敬)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그대로 실천하는 모범공무원이다.
홍성희(洪成熙)씨는 1971년부터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투철한 사명감(使命感)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여 내무부장관, 농림수산부장관, 경상북도지사, 한국방송공사 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바 있는 모범공무원이다.
홍성희(洪成熙)씨는 또 88년 5월부터 아들이 없어 홀로 계시는 72세의 장모님을 집으로 모셔다가 친부모처럼 극진히 모시고 있으며 생활보호 대상자(326세대)와 영세민(33세대)을 월 2회 이상 방문하여 어려운 가구에 대한 위로 격려와 취업알선(就業斡旋) 등 생계에 대한 대책을 강구(講究)해 주기도 한다.
또 걸인, 가출인, 미아(迷兒) 등을 연고를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킨 일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행려사망자나 생활보호자 중에서 무연고자가 사망했을 때에는 손수 염을 하여 장사를 지내주고, 여름철에 익사 사고자의 시체를 공동묘지에 매장해 주는 등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리고 90년 8월에는 정신이상(精神異常)으로 가출하여 상처투성이가 된 70대의 할머니를 파출소에서 인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한 후에 아들을 찾아 인계(引繼)해 주고 영천에 있는 정신질환자 수용소(收容所)에 수용조치를 취해 주기도 했다.
홍성희(洪成熙)씨는 평소에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매년 5월에는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실시하도록 기관이나 유지를 권유(勸誘)하고 관내 13개 경로당에 바둑, 장기판 등을 구입해서 전달하고 각급 기관단체로 하여금 선풍기, 담요. 텔레비전 등을 마련하게 하고 시설이 불편한 경로당에 변소개량과 보일러교체 등을 해서 불편을 없애 주고 91년 11월에는 왜관북부정류장에서 동사(凍死) 직전에 있는 지체장애(遲滯障碍)자인 경산시 삼북동에 거주하는 박삼이(남, 66세)씨를 사비로 택시에 태워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경로사상에 투철하며 관내의 환경미화원의 지도 감독에도 주력하여 주민의 편익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고 청소년의 선도(善導)에도 앞장 서서 일하고 있으니 지역주민의 모든 사람들이 효자(孝子)이며 선행자(善行者)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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