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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태(金貴泰)씨는 청도읍 고촌리에서 태어나 모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지키면서 자경농(自耕農)을 하고 있는 독농가(篤農家)이다.
김귀태(金貴泰)씨는 차남이면서 연로하신 어머니(97세)를 40여년간 지극(至極)한 정성으로 시봉(侍奉)하여 지금도 건강(健康)하게 잘 계시도록 모시고 있다.
김귀태(金貴泰)씨는 어머니가 건강(健康)하시고 오래 사실 수 있도록 하려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조석으로 문안 드리고, 평소에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장만하여 맛있게 드시게 하고, 목욕(沐浴)을 자주 시켜 드리고, 언제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고, 방 청소를 깨끗이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온기를 조절하는 등 환경(環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시간을 내어 어머니 곁에서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세상 돌아가는 애기를 해 드리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출필고반필면(出必告反必面)을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생신 때에는 말할 것도 없고 평소에도 자주 이웃 노인들을 집으로 초청(招請)해서 음식을 장만하여 대접하고 어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귀태(金貴泰)씨는 1977년부터 90년까지 13년간 이장을 역임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새마을 건설에 많은 공헌(貢獻)을 하였다.
마을 진입로 포장(鋪裝)과 마을회관 건립에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공(功)이 많았으며 마을회관 안에 경로당(敬老堂)을 등록하였고 김(金)씨의 부인이 부녀회장(婦女會長)으로 재임시에 할머니 경로당(敬老堂)도 등록하여 노인들이 안락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불우한 이웃을 돕고 마을의 길흉사(吉凶事)에는 앞장서서 솔선수범(率先垂範)하고 주민들의 단결과 복지사회건설에 헌신적(獻身的)으로 봉사(奉仕)하였다.
이와 같이 김귀태(金貴泰)씨는 고향을 지키면서 맏이도 아닌데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97세가 될 때까지 건강(健康)하게 모시고 있으며 마을의 노인들을 공경(恭敬)하고 마을의 환경개선(環境改善)과 복지사회 건설에 헌신적(獻身的)으로 봉사(奉仕)하고 있으니 마을 사람들 모두가 효자(孝子) 독농가(篤農家)라고 극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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