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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朴賢正) 양은 명문 상주박씨(尙州朴氏)의 후예인 박원범 씨의 1남 2녀 중 막내딸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어질고 지혜(智慧)가 총명하여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 현재 경북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친으로부터 부녀도(父女道)와 이웃사랑의 엄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박(朴)양은 바쁜 학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헌혈홍보(獻血弘報) 활동과 병간호 봉사에도 자진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뜻을 같이 하는 학우들과 거리질서 캠페인 및 환경정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어 학교 선생님들뿐 아니라 이웃 주민들로부터도 칭찬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 소녀이지만 경로효친(敬老孝親)사상도 투철하여 항상 예의 바르고 단정한 자세로 생활하고 있다.
동네 어른들을 보면 먼저 깍듯이 머리 숙여 인사하며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어린 학생의 신분이라 물질적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말벗이 되어 드리고, 집안 청소도 해드려 노인분들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도 있다.
근래에 와서 급진적인 정보사회로의 이행(移行)과 더불어 고도로 경제상장이 지속되는 생활로 인하여 전례 없는 풍요로움을 향유하게 되고 있지만 여기에서 불거져 나오는 인간불신과 인간소외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어가고, 또한 서구의 물질문명의 유입(流入)으로 황금만능(黃金萬能) 풍조가 팽배(澎湃)하여 도의가 땅에 떨어져 학원 폭력과 청소년·소녀의 비행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 세태에 박(朴)양의 예절 바른 품행이야말로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소녀 학도(學徒)는 물론 우리 성인들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준다 하겠다.
박(朴) 양이 오늘의 선행을 할 수 있게끔 가정 교육을 잘 시킨 부모에게도 아낌 없는 치하를 드리며, 박(朴) 소녀 집안에 화기애애하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의 일들이 따르기를 바랄 뿐이다.
- 이전글제42회 선행상(善行賞) 권용숙(權龍淑) 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