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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天性)이 남달리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그냥 두고는 지나치지 못하는 김경희(金慶姬) 여사는 경로당이나 이웃의 불우한 노인들을 진심으로 보살피고 있다.
金 여사는 1994년 4월부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가정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임태경(74세), 한분이(84세), 김상이(80세), 이귀성(88세), 정복순(80세), 채순이(93세), 채형분(68세) 등 무의탁독거노인(無依託獨居老人) 가정을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총 2,960회 8,880시간 동안 집안청소, 취사, 세탁, 목욕, 물품지원, 병원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면서 친자녀 이상의 헌신적인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한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분기 1회 실시하는 노인생신 및 경로잔치에 총 26회 이상 무의탁노인들에게 생신상과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노인들과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가짐으로 노인들의 고독감(孤獨感)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1997년부터 월 2회 이상 총 109회에 걸쳐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밑반찬배달 자원봉사로 독거노인 4가정을 방문, 밑반찬도 전달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상태도 파악하고, 결식(缺食)방지 및 균형있는 식사를 섭취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김 여사 개인가정에서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갖다 드리는 등 마음에 우러나오는 봉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차량으로 정기적으로 병원, 한의원에 방문진료함으로써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도 있다.
그 외에도 결연후원(結緣後苑)을 통해 무의탁노인에게 후원자로서 정기적인 지원과 더불어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事例發表)와 간담회(懇談會) 등을 통한 정보교환으로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다.
김 여사는 이렇듯 불우이웃과 경로효친에 솔선하고 있는 봉사자로 지역주민들이 입을 모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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