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권태임(權泰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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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2004년 4월 21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효부(孝婦) 권태임(權泰任) 57세

권태임(權泰任) 여사는 전주이씨인 이정숙 씨와 1968년 혼인하여 어려운 시집에 들어온 후 어른에 대한 효행이 뛰어나 동리에서 효부로 귀감이 되어 왔다.

항상 살림이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직접 농사에 참여하면서 남편과 외조모의 병수발을 하면서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항상 웃는 낯으로 주위 사람들을 대하며, 남의 길흉사(吉凶事)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일처럼 챙기는 등 요즈음 보기 드문 경로효친사상(敬老孝親思想)을 몸소 실천하는 효행자(孝行者)이며 봉사자로 이름이 사회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다.

권(權) 여사는 타고난 심성(心性)이 후덕(厚德)하고 남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봉사정신이 투철(透徹)한 사람으로서 10여년 전부터 102세 되신 외조모를 조석(朝夕)으로 더운 밥을 해 드리면서 대·소변을 처리하는 등 보기 드문 효행으로 정성껏 수발을 하여 주위 사람의 칭송이 자자(藉藉)하다.

1년 전부터는 더 좋은 환경에 모시고자 치매병원에 입원시키고 정성껏 간호하고 봉양한 관계로 주위 사람의 칭송이 날로 끊어지지 않고 있다.

본인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肯定的)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서 항상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잘 키웠으며, 특히 외조모에 대한 정성어린 병간호와 극진한 공경은 경로효친사상(敬老孝親思想)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온화하고 인정 많은 처신으로 성의(誠意)를 다하고 있어 여사의 행적은 이웃 뿐만 아니라, 면 전역에서 요즈음 보기 드문 효행과 봉사정신의 소유자로서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