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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수(朴判壽) 여사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교육자 집안에서 출생하였으며, 대구 상서여자상업학교를 1974년도 졸업하고 동우건축에 설비감정사(設備鑑定士)로 일하는 남편(최광우, 49세)을 만났다.
그 당시 시부모는 연세 79세로 시부님은 대장암 수술 후유증과 시모님은 말초신경마비증세(末梢神經痲痺症勢)로 간호 봉양하면서 슬하에 3자녀를 고등학교, 대학교에 보내면서 열심히 살아왔다.
여사는 교육자(敎育者) 집안에서 출생하였고, 효행자(孝行者) 박판수 씨는 온화한 성품을 소지한 사람이었다.
지난 3년 동안 시모님 말초신경마비증세로 영대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 왔지만 도저히 재활(再活)시킬 가망이 없어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療養) 중에 간호와 봉양으로 지성껏 효도해 왔다.
이런 가운데서도 슬하 자녀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서 착하게 학교생활을 잘 하도록 틈틈이 선도(善導)하면서 좋은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제나 이웃관계는 화목과 믿음, 사랑으로 대하더니 주위 사람들의 칭송에 의하면 조용한 성격으로 남의 입장에서 도와 줄려고 하며, 노인들은 내 부모님처럼 대하여 항상 웃고 건강 안부를 보살피는 인사성(人事性)이 뛰어나고,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힘껏 도와 드리고 있다.
주변 미용소에서 일하는 홍창기 씨는 미용소를 찾는 노인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잘 봉양하고, 간호에 극진한 효성을 다하고 있어 칭송이 날로 달로 끊어지질 않고 있다고 한다.
그는 예절과 효도를 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정성과 시부모님을 극진히 공경하면서 불편없이 정신적·물질적으로 이웃과 화합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행동으로 묵묵히 실천하면서, 시부모님의 병수발에 효성을 다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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