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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선행(善行) 정길자(丁吉子) 62세
2006년부터 새마을부녀회에 가입한 정길자 씨는 남다른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독거노인 10세대와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하여 직접 담은 김치와 생필품 등을 매년 전달하는가 하면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내 가족처럼 돌봐주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이웃의 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되어야 함을 깊이 인식한 그녀는 각 마을의 지도자들을 설득하여 각종 군민화합행사 및 전국대외행사(해맞이행사, 울진대게축제, 성류문화제, 송이축제, 울진 금강송 마라톤 등) 개최 시 행사 홍보 및 행사장 정리, 행사 후 지역환경정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였다.
나아가 각종 자생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연보호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추진하여 분기별 1회씩 항구 및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으며 행락철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지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쾌적한 울진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지역주민으로부터는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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