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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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부터 타인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던 배석태 씨는 자영업을 할 당시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봉사 활동을 했어도 사정이 여의치는 않았었다. 

하지만 버스 운전기사로 전직해서, 적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되면서부터는 끊임없이 여러 가지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먼저 직장에서는 버스에 타는 승객들이 기분 좋게 버스를 이용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주위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우수 직원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뿐만 아니라, 적은 월급에서도 매달 조금씩 돈을 모아, 13년 동안 주변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와 라면을 전달하여 현재까지 300가구 이상의 저소득 가구가 배석태 씨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배석태 씨는 쉬는 날에도 단체 무료 급식이나 복지 시설 봉사 등을 하고 있어 직장에서는 물론,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