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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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씨는 3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88년부터 남구 대명 3동에서 영남 이용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후 35년여 동안 독거노인과 복지관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탁월한 추진력으로 2005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 대구 남구 지회장으로 위촉된 오원석 씨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남구 이용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면서도 회원들과 함께 무료 이용 봉사단을 조직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용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원석 씨의 봉사 활동은 자신이 잘하는 일인 이용 재능기부에만 머물지 않았는데, 대명 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도 5년간 활동하며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가 아이디어를 제공한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업은 매일 아침 50여 분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것으로 배달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안부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오원석 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기저귀 지원사업과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 그리고 겨울이면 김치를 나누고, 여름이면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복지 욕구에 맞는 특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