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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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부터 외동읍에서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태 씨.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 식당이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번창하게 되었고, 살림도 윤택해졌다. 

슬하의 1남 2녀 자녀들도 모두 각자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어 박영태 씨 부부는 이제 큰 걱정 없이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본인이 누리는 평화롭고 안락한 삶이 모두 이웃들의 도움 덕분이라 생각하는 박영태 씨는 기회가 되는 대로 주변에 아낌없는 나눔을 베풀고 있다. 특히 20년 전부터는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매년 두 차례, 꼬박꼬박 마을 노인회 어르신들을 초청해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오고 있으며, 동시에 마을 노인회 기금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회 행사와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혹시라도 노인회를 운영함에 있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항상 앞장서서 살피고 있다. 

또, 그의 나눔의 손길은 마을 노인회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도 향하고 있는데, 이 역시 수년 동안 매해 빠뜨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보내고 있다. 그의 이런 따뜻한 마음을 받은 이웃들은 혹독한 겨울 추위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매우 감사하고 있다. 

대부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요즘의 세태와 달리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챙기며 함께 잘 살기를 바라는 박영태 씨의 선한 마음이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