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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2026년 5월 7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경산시 장산로
효녀(孝女) 강순자(姜順子) 60세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자녀도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보자는 90세가 넘은 고령의 모친을 홀로 모시며 지극한 효행을 실천해 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여 24시간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어머니를 위해 외부의 도움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모든 수발을 도맡으며 자식의 도리를 묵묵히 다해온 시간은 지역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 또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친을 향한 정성만큼은 한결같았으며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늘 밝은 미소로 어머니의 곁을 지켰습니다.
이러한 후보자의 숭고한 효심은 개인의 가정사를 넘어 이웃들에게 효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었으며 본인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색소폰 연주 봉사와 마을 통장 업무를 병행하며 공동체를 돌보는 이타적인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모친을 향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으로 일구어낸 후보자의 삶은 각박한 현대 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경로효친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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